베트남은 시멘트 출하량이 증가하고 있다. 동국 건설성에 따르면 올해 1~10월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6% 늘어난 5322만톤이었다. 베트남의 부동산 시장이 회복 기미를 보이기 시작하고 정체하던 건설 사업이 재개된 것 등이 시멘트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동성은 보고 있다. 다만, 동국은 최근 몇년, 시멘트 수요가 저조해 재고 과다 상태에 놓여 있었다고. 국영 베트남·뉴스 등이 보도했다.
동기의 시멘트 출하량의 내역을 보면 국내 시장 전용이 8% 늘어난 4154만 t, 수출용이 1% 늘어난 1168만톤이었다. 이 성의 간부는 11~12월 건설 사업이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예측, 시멘트에 더해 건설 자재의 출하량도 최근 몇 개월에 비해 증가하고 있다.
2014년 연간은 시멘트 출하량은 국내용이 전년 대비 7~8%증가에 회복하고 수출를 합치면 6200만~6300만 t이 될 것으로 동성은 예측하고 있다. 한편, 동국의 시멘트 생산 능력은 현재 추정 년 8500만 t으로 알려졌다.
시멘트 재고 과다를 해소하기 위해 베트남 양회 협회는 수출을 증가시킨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동국의 시멘트 수출 가격은 1t당 50~55달러로 주변국의 동 75달러에 비해 싼 가격으로 경쟁력은 있지만 수출 물량을 증가시켜 이익으로 연결되지 않는다고 현지 시멘트 업체들은 지적하고 있다.
지역 금융 서비스 업체 스톡 플러스는 베트남의 시멘트 수요는 2030년까지 연평균 5%로 성장하지만 재고 과다는 26년까지 계속 된다고 예측되고 있으며, 동국 정부가 인프라 정비를 추진하는 것이 재고 과다를 해소하는 열쇠가 된다는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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