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베트남 언론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국가 은행은 2015년 현재 동/달러 환율의 안정화 정책을 유지할 방침이다. 이 방침에 따라 동 가치 하락폭은 2%이내에 그칠 전망이다. 다만 국가 은행은 유가 하락에 따른 외화 수급 상황은 예의 주시 한다고 한다.
많은 전문가들은 유가가 2015년도 하락 할 것이라는 견해에 일치한다. 1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던 가격은 60달러 대도 무너뜨릴 수준으로 하락해 하락이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만일 가격이 반값이 되면 원유 수출에서 얻을 수 있는 외화 수입은 급감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중앙 은행은 다른 제품 수출 증가로 얻는 외화 수입이 원유 수출의 수입 감소를 상쇄할 것이라는 낙관적 견해를 보이고 있다. 상공성의 어느 관리들은 외국과 체결한 일련의 무역 협정에 따라 베트남의 시장 진출은 용이하게 되다고 예상한다. 특히 기대가 큰 것이 러시아 시장이다. 러시아는 서방 제국의 경제 제재 영향을 받아 수입품 수요가 증대되어 수출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
또 외국인 직접 투자(FDI)와 포트폴리오 투자의 증가도 외화 공급의 증가로 이어져 국가 은행의 외환 수급 관리 정책에 이바지 할 것이다. 국가 은행은 2015년 외화의 일반 대차 계정을 80억달러의 흑자를 목표로 내걸지만, 흑자 폭은 2014년 11월 말 시점에서 100억달러를 넘어 애널리스트들은 달성에는 문제 없다고 지적. 현재 외환 보유액의 높은 수준으로 외화 대차 계정에 동(VND)의 가치 하락 폭을 2%이내로 억제하는 것도 가능 하다고 보고 있다.
- 발췌 번역 / 정리 - ⓒ 비나한인 http://www.vinahan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