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유럽 연합, 한국, 러시아·벨라루스, 카자흐스탄 관세 동맹과의 자유 무역 협정(FTA)협상이 타결돼 베트남의 대외 경제의 고비가 되었다. 올해도 환 태평양 경제 동반자 협정(TPP)체결이 예정 되어 있어 베트남 수출 기업들에게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것 같다.
이들 협정에 의해 베트남의 섬유 신발, 수산물 등 수출이 국제 시장으로 크게 접근 하기로 되어, 베트남의 많은 기업들이 혜택을 볼것으로 보인다.
그 중에도 섬유 산업은 특히 기대가 높다. 현재 섬유 산업은 베트남의 최대 산업 중 하나이다. 업계에서는 섬유 관련 기업은 약 4000개로 매출은 연간 200억달러로 GDP의 약 15%를 차지한다. 베트남은 이제 세계 5위에 들어가는 섬유 수출 강국이다. 섬유 제품은 180개국에 수출되며 미국 EU 일본이 최대의 시장이다.
전문가들의 계산에 따르면 TPP 가입으로 미국 시장의 베트남 섬유 수출 금액은 3배로 늘어 날 것으로 보고 2013년 86억달러에서 2020년에는 200억달러가 될 전망이다.
섬유뿐만 아니라 가죽 구두 업계도 향후 TPP이 조인되면 큰 변화가 예상된다. 현재 베트남 전국에서 약 500개의 가죽 구두 제조 회사가 있고 60만명의 근로자들이 종사하고 있다. 베트남이 TPP에 참여하면 현재 3.5%-54.4%가 되는 관세가 해제 되면서 구두 제품의 관세는 특혜 관세를 0%로 업계는 수출을 확대할 수 있다.
수산업도 마찬가지이다. 현재 베트남의 수산물 최대 수출 시장은 미국과 일본이다. 2012년 수출 총액은 62억달러, 2013년에 68억달러였다. 2014년에는 79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TPP가입으로 현재 미국이 신선 수산물 0.3%, 수산 가공품 4.7%를 적용하고 있는 관세가 특혜 관세 0%으로 된다.일본 시장의 관세(신선 수산물 3.5%, 수산물 가공품 7.3%)도 같이 취급된다.
- 발췌 번역 / 정리 - ⓒ 비나한인 http://www.vinahan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