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2014년의 소매 서비스업의 매출이 전년 대비 10.6% 늘어난 2945조 2000억 동으로 확대됐다. 물가 상승분을 제외한 실질 증가율은 6.3%로 전년의 5.5%를 웃돌았다고 국영 베트남·뉴스 등이 보도했다.
지난해, 베트남에서는 소비자 물가 지수가 정부 목표를 밑도는 등 인플레이션 억제가 성공하고 생필품 가격이 떨어지고 슈퍼 마켓 같은 근대적 소매업 판매 촉진 방안 등을 배경으로 소비가 끌어올려진 것으로 보고있다.
매출액의 내역을 보면, 소매업이 전년 대비 11.3% 늘어난 2216조동이었다. 특히 문화·교육 관련의 증가율이 동 33.2%, 자동차 등의 수송 관련은 27.9%로 대폭 확대했다. 그 외 관광업이 8% 늘어난 381조 8000억동 등이다.
또 외국 기업에 의한 소매 서비스업 매출도 16.9% 늘어난 97조 8000억 동으로 급성장했다. 지역 민간 기업은 10.5% 늘어난 2547조 7000억 동, 국영 기업은 9.6% 늘어난 299조 7000억동이었다.
전문가는 전년보다 매출액이 확대했지만 전년 대비 증가율은 예상을 밑돌아 전년 24.5%에 비해 반감됐다고 지적, 소득 부진이 소비의 발목을 잡는 것 등을 요인으로 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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