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베트남 넷은 동남아 국가 연합(ASEAN)회원국 간 항공 자유화(오픈 스카이)의 진전으로 베트남 항공 업계가 다양한 과제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저가 항공 제트 스타 퍼시픽의 사장은 항공 자유화로 비행기의 이용자 수가 늘고 ASEAN역내에서 무역과 문화 교류, 관광업이 활발해지는 것에 대해 기대하는 한편 자유화에는 마이너스 측면도 있다고 경고."항공사가 운항 편수를 늘리거나 많은 항공사가 같은 경로로 운항한다면 국제 공항이 과밀화 되고 이착륙 스케줄의 설정이 어렵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항공 부사장은 취항 편수가 늘어나고도 인프라가 적절히 갖추어지지 않는 추세라면 공로의 "정체"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 그 경우 지연이나 중단 상황으로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베트남 항공사들은 자유화에 대한 준비에 쫓기고 있다. 베트남 항공은 신형 장비 갱신을 발표. 보잉 787드림 라이너 19대와 에어 버스 A350-900XWB14대를 2015~19년에 도입할 계획이다. 이들 신형기에서는 비행 중에 WiFi(무선 LAN)도 사용된다.
저가 항공 벳 제트 에어도 장비 증강을 발표. 2014년 구입과 리스 합계 100대를 조달하는 계약을 에어 버스와 체결하고 2015년에도 6대의 에어 버스 A321을 발주했다. 또 태국 항공사 Kan Air와 합작으로 타이·벳 제트 에어(Thai VietjetAir)를 설립.베트남 남부 껀터시와 방콕을 잇는 노선에 취항했다.
- 발췌 번역 / 정리 - ⓒ 비나한인 http://www.vinahan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