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소매 대기업인 호치민시 상업 합작 연합(사이고 코프)가 "2015년판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소매업 톱 500개"에서 상위 200위에 올랐다. 베트남의 기업이 상위 200위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 이라고 3일 베트남·뉴스(VNS)가 전했다.
이 랭킹은 영국 조사 기관 유로 모니터 인터내셔널과 소매 업계 잡지를 발행하는 리테일 아시아 퍼블리싱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14개국·지역의 소매사들을 대상으로 2014년의 연간 매상고, 점포수, 매장 면적 등을 토대로 작성했다.
사이공 코프는 190위로 2014년 217위에서 27단계 상승했다. 2014년 매출은 전년보다 26% 늘어난 26조동(11억 6,000만 미국 달러)이었다.
이 회사는 슈퍼 마켓 "코프 마트"78곳, "코프 푸드 스토어" 94개 외에 싱가포르의 노조 계 슈퍼 마켓 체인 업체 NTUC페어 프라이스와 합작으로 하이퍼 마켓"코프 엑스트라"등을 운영하고 있다.
소매업 톱 500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세븐 일레븐·재팬이 선두에 뽑혔다. 다음 ◇ 이온 그룹(일본) ◇ 울 워스(호주) ◇ 웨스 파머스(이탈리아) ◇ 로손(일본) 순이었다.톱 500개의 2014년 총 매출액은 전년 대비 2% 늘어난 1조 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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