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블룸버그(Bloomberg)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일본의 이온(AEON) 그룹은 프랑스의 소매 기업 Casino Guichard Perrachon 회사가 베트남에서 전개하고 있는 슈퍼 마켓 "빅 C"의 인수 합의에 다가가고 있다고 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빅 C의 경매 입찰에서 이온이 8억 USD에 응찰한 가장 유력 후보가 되고 있다. 다만 아직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결과가 뒤집힐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빅 C의 입찰에는 한국 롯데 그룹과 태국의 소매 최대 기업인 센트럴 그룹(Central Group), 태국 부호 Charoen Sirivadhanabhakdi씨가 이끄는 대형 재벌 TCC홀딩스(TCC Holding)가 응찰에 참여했다.
Casino Guichard Perrachon 는 판매가 부진한 것을 배경으로 아시아와 남미의 자산을 매각하고 채무를 줄여 이 회사의 최대 시장인 프랑스 소매업에 경영 자원을 집중하고 있다. 또 2월에 TCC 홀딩스와 태국에서 전개 중의 빅 C슈퍼 센터 체인을 31억 EURO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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