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슈퍼 마켓 "빅 C"를 전개하고 있는 프랑스계 카지노 그룹(Casino Group)는 최근 태국의 소매 최대인 센트럴 그룹(Central Group)에 빅 C를 매각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매각 액수는 10억 EURO.
카지노 그룹은 2016년 재무 재편 계획 속에서 빅 C베트남의 매각에 대해 언급하고 그동안 매각 업체 후보로서 타이의 대형 상사 Berli Jucker, 한국 롯데 그룹(Lotte Group), 일본의 이온, 싱가포르의 데일리 팜(Dairy Farm), 베트남 국내 소매 최대 업체인 호치민시 상업 합작사(사이공 코프=Saigon Co.op)등의 이름이 오르내렸다.
빅 C베트남은 슈퍼 등 43개와 쇼핑 센터 30개를 운영하고 있다. 2015년 매출액은 5억 8600만 EURO이었다.
센트럴 그룹은 1927년에 설립됐으며 부동산, 소매, 호텔 식당 등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최근 동남아와 유럽에서 적극적으로 자산을 인수하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가전 양판 대형점 Nguyenkim사의 주식의 49%를 보유하고 있으며 백화점"Robins"등의 점포를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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