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의 둔화로 중국에서 지난해 국외로 "유출"한 자금은 미국 블룸 버크에 따르면 2014년 1343억달러에 비해 약 1조 달러로 늘었다. 그러나 유출 자금의 일부가 베트남에 유입한 징후는 없고 중국 경제의 둔화가 베트남 등에 미치는 영향이 우려된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9일 보도했다.
베트남 중앙 경제 관리 연구소(CIEM)은 올해 제1분기의 거시 경제 보고서에서 중국 경제의 둔화에 관해서 베트남을 포함한 주변 제국들에 영향을 끼친다고 지적했다.
중국 정부는 성장 둔화 회피를 위해 인민 화폐 元 인하와 금리 삭감을 실시하고 있다. 원 인하는 지난해 말까지 총 4회 4.6% 내렸다. CIEM에 따르면 원 조정에 의한 베트남의 영향은 명확하고, 베트남 국가 은행은 동국산 상품의 경쟁력 유지를 위해 환율 변동 폭을 상하 2%로 확대했다.
그러나 지난해 중국과의 양국간 무역은 베트남의 수출입에서 중국과의 무역 적자는 323억달러로 2014년 대비 12.5% 늘어 무역 수지 전체 32억달러 적자에서 중국과의 무역 적자가 돌출하고 있다. CIEM은 중국과의 무역 적자는 환율 문제뿐만 아니라 구조적 요인도 있다고 지적한다.
또 중국 정부는 금리도 적극적으로 떨어뜨리고 있으며 2014년 말 5.6%였던 반면 올해 1월에는 4.35%. 예치 금리는 동 2.75%에서 동 1.5%로 내렸다.
CIEM은 중국의 단기 금리 인하는 베트남 기업에 마이너스의 영향을 끼친다고 지적. 금리 인하로 중국 내에서 다량의 상품이 생산되면서 가격이 저하. 베트남 기업의 중국의 생산품 수출이 어렵게 되고 중국 상품의 베트남의 유입이 쉽게 된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금리 인하로 중국 경제가 회복되면 베트남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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