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베트남에서 스마트 폰 판매에서 한국 삼성이 전년 동기 대비 0.6%감소, 미 애플이 동 16.3%감소로 고전 중에 화웨이(동 58.4%증가), Oppo(동 153.2%증가), 비보(동 123.8%증가)등 중국산 브랜드의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베트남 Oppo의 시장 점유율은 2014년 2.7%에서20 15년 15.1%, 2016년 1~5월은 21.5%까지 급상승했다.
이 밖에 지오니, 아우키텔 등 중국의 스마트 폰 메이커는 7월에만도 언론과 판매 대리점에 대해 대규모 판매 공세를 가해 왔다.
또, 화웨이와 비보는 중급의 스마트 폰을 550만~1100만동에 판매하는 등 새로운 모델을 베트남에서 데뷔했다. 이처럼 베트남 시장에서는 중국 제품이 쏟아지고 있는 상태이다.
스마트 폰 판매 대리점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 업체들은 하반기가 시작되는 7월에 신제품을 판매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삼성, 애플과 같은 대기업이 8월이나 9월에 주력 제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중국 업체들은 베트남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돋보이려고 한 발 빨리 판매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그에 따르면 중국 업체들은 온라인 통판 대형 업체인 LAZADA에 몇가지 모델을 투입 하거나 판매 대리점과 스마트 폰 매장에서 직접 파는 방법을 취하고 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베트남에서는 가격이 500만동 이하에서 강력한 구성을 갖고 디자인이 좋은 스마트 폰이 선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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