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조명 협회에 따르면 베트남에는 현재 LED 전구를 다루는 기업·상사가 국내와 외국을 아울러 약 200사에 이른다. 참가 기업은 최근 점점 증가하고 있다. 하노이시가 공공 시설의 조명에 LED를 사용한다는 방침을 내놓는 등 LED의 사용은 향후 더욱 커질 전망이다.
"아파트나 사무실 빌딩에서 LED의 보급이 늘면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Fawookidi테크놀로지의 디렉터는 LED에 큰 기대를 건다. 백열등보다 전기 효율도 좋고 수명이 길고 내구성, 안전성과 에너지 절약성이 뛰어나 이러한 많은 장점이 주지되게 된 것도 보급의 원인 중 하나이다. RANG DONG 전구의 마케팅 기술 부문 담당자는 "베트남에서 LED 수익은 늘어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인구 9000만명의 베트남은 LED의 거대 시장이다. 급속한 도시화에 따른 도심부에서는 LED의 보급이 특히 두드러지자 해외 투자자들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하노이에선 9월 베트남 국제 LED/OLED&라이트 쇼 2016(LEDTEC ASIA 2016)이 개최되었다.
행사에는 태국과 한국, 인도, 대만 등이 10개국에서 다수의 기업들이 참가, 회장에는 150개의 부스가 늘어서 그 중에는 한국의 대형 조명 제조 수출 회사, 젬(ZAM)처럼 이미 2차 참여가 되는 기업도 있었다. 행사는 단순한 참가 기업 제품을 소개하는 것 뿐만 아니라 외국 기업이 베트남에 진출의 발판도 되는 듯하다.
외국인 투자 참가에 의해서, LED관련 산업은 이미 과당 경쟁 시대에 돌입했다. 기업은 품질 향상, 상품 라인 업의 충실 등 소비자 대응에도 쫓기고 있다. 소비자 측에서 보면 지금까지 보다 더 좋은 상품을 싸게 살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그리고 국내 기업으로서는 기술 혁신이나 소비자의 믿음을 얻어낼 기회라는 시각도 있다.소비자 눈높이에서 상품 개발과 판매가 향후의 성패의 열쇠를 쥐고 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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