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베트남을 찾은 관광객은 올해 초부터 4개월간에 420만명에 이르고 전년 동기 대비 30.3%증가했다. 베트남 정부 관광국(VNAT)는 동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손님을 2020년까지 연간 1700만~2000만명으로 끌어올리고 국내의 행락지 등을 찾는 베트남인 수가 8200만명으로 늘릴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광객의 증가세를 고려한 경우 호텔 등 숙박 시설의 추가 확대가 필수적으로 관련 업계는 내다보고 있으며 총 객실수를 30년에는 현재의 2배로 늘리는 것이 필요하다는 견해가 나오고 있다고 베트남 현지 온라인 매체 베트남 인터넷이 보도했다.
외국인 방문자가 현저하게 증가하는 것 등을 배경으로 베트남의 관광 산업은 급속히 발전하고 이들에 대한 투자도 많다. VNAT 간부는 왕성한 투자에 의해서, 최신 시설과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숙박 시설이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호텔뿐 아니라 휴양형 시설과 관광객용 아파트 등 건설이 각지로 진행되면서 전체의 45%가 북부, 29%가 중부, 25%는 남부에 위치하며 국내 총 객실수는 01년 6만 9000에서 지난해 42만으로 증가했지만 업계 관계자는 20년에 58만실, 2030년에는 90만실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또 국내 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관광 산업의 비율은 1994년 1.76%에서 지난해 6%로 향상하고 일자리 창출과 다른 업종의 진흥에도 기여하고 있다.정부가 설정한 목표가 달성되면 2020년에는 GDP에 대한 기여도는 10%를 넘어 약 400만명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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