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경제 연구 기관, 옥스퍼드 이코노믹스가 최근 각종 경제 지표를 바탕으로 베트남 호치민시가 2021년까지 "아시아 제2위의 성장 도시가 된다"라고 내다봤다고 미국 블룸버그지가 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이 조사에서는 아시아의 30도시를 비교. 이에 따르면 향후 5년 동안 호치민 시의 경제 성장률은 매년 평균 약 8%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 조사에 등장한 톱 5도시 중 4개 도시는 뉴델리, Chennai 뭄바이, Hyderabad 등 인도의 도시들이 차지하고 인도 이외의 나라에서 베스트 5는 호치민시 뿐이었다.
올해 1월에는 미국 시카고로 본거지를 둔 재무 컨설턴트 회사, JLL사 조사에서도, 호치민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성장 도시" 랭킹 제2위에 뽑혔다. 제1위는 인도의 방갈로르이었다.
이렇게 분석된 이유로 호치민시가 "로 코스트(낮은 비용)"으로 뛰어난 결과를 가져 올 수 있는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것 "으로 평가된 점이 꼽힌다. 함께 호치민시를 중심으로 한 베트남의 소비 시장의 빠른 확대와 지속적으로 해외 직접 투자(FDI)를 유인하고 있는 점이 지적되고 있다.
재무부의 데이터로 보아도 2017년 상반기에만 호치민을 중심으로 남부 경제권이 획득한 해외 직접 투자는 약 21억 5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서 배증 호치민시의 상반기 경제 성장률은 7.76%를 달성했으며 동시의 간부들은 연간으로도 8.4~8.7% 경제 성장을 실현할 수 있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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