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er와 Grab 등의 배차 앱을 활용한 전세 차량 운송 서비스가 급속히 보급되고 있는 가운데 치열한 경쟁에 노출되어 있는 택시 대형 업체 비나선 택시(Vinasun)는 배차 앱을 활용한 오토바이 택시 사업에 진출할 계획을 밝혔다. 시장 조사 등을 거치면 연말에 서비스 제공을 개시한다.
또 다른 기존형 택시 대형 업체인 마이린 그룹(Mai Linh Group)산하의 북부 마이린(Mai Linh North)도 10월에 3륜 택시·오토바이 택시 사업 진출에 대해 주주 의견 수렴을 한다고 한다.
Uber와 Grab도 배차 앱을 활용한 오토바이 택시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어 비나선과 마이린은 신 사업에서도 이들 업체와 경쟁하게 된다.
이러한 새로운 운송 서비스에 의한 경쟁에 노출되어 있는 마이 린 그룹과 비나선은 모두 경영 부진에 빠졌고 종업원을 대폭 감축하고 있다. 6월 말 시점에서 마이린 그룹의 종업원 수는 2만 4000명 가까이로 전년 말과 비교해서 약 ▲ 6000명이나 감소하고 있다.한편 비나선의 직원 수는 9200명 가까이로 같이 약 ▲ 8000명이나 감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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