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조사 회사 베트남·리포트(VNR)가 공표한 "2017~20년 베트남 소매 분야 연구 프로젝트"에 따르면 큰 인구 규모에 따라 다수의 외국 투자가가 베트남에 매료되는 동시에 경기 전망이 밝아 구매력이 확대 되면서 소매 부문은 수년, 안정될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전했다.
한편 HSBC의 연구 "동남아 국가 연합(ASEAN)의 통합 2016"은 베트남에서의 중간 소득층의 증가는 ASEAN에서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 2020년까지 3300만명에 이른다고 예상했다.
이것에 따르면 개방 경제의 진전으로 고용과 기업이 증가, 소득을 얻을 기회가 늘고 소비 지출이 증대하고 있다. 베트남은 현재 ASEAN회원 10개국 가운데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에 이어 6번째의 경제 규모다.
베트남 통계 총국(GSO)에 따르면 2016년의 소매 매출액은 10.2% 증가로 전년의 9.8%증가로부터 가속했다. 또 상공부 산하 무역 연구소에 따르면 2016~20년 베트남의 소매 무역은 년 11.9% 증가, 시장 규모는 2020년까지 1790억 달러 안팎으로 될 것을 예상했다.
또한 베트남은 2015년부터 소매업에서 외자 100% 출자를 허용함으로써 일본의 이온과 롯데-태국의 Central Group 등 대형 업체가 베트남 시장에 큰 관심을 보이고 M&A(인수·합병)을 통해서 베트남에서 지위를 점차 확대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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