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와 종합 연구소는 6일 이달 상순 시점의 동남 아시아 신흥국에 관한 리포트를 정리했다. 베트남은 고도 경제 성장(2017년 정부 목표는 성장률 6.7%)의 실현을 목표로 물가와 외환 시장도 안정된다고 내다봤다. 태국도 탄탄한 성장을 계속 하겠지만 산업계는 바트화 상승을 배경으로 한 수출 둔화를 우려하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11월의 환 태평양 제휴 협정(TPP) 서명 11개국의 대략적 합의에 따라 이미 해외 직접 투자 증가 효과가 있다."휴대 전화나 부품", "컴퓨터 및 부품"등의 구미나 아시아 지역 수출이 늘어나고 있다. 2017년 경상 흑자는 7년 연속의 전망이어서 "벌어들이는 힘"이 증가했다.
태국에서도 2017년 7~9월 분기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4.3%로 성장이 가속했다. 민간 소비 분야는 소득 개선과 담보 대출에 따른 자동차 등 내구 소비재 분야에서 계속 견고하게 됐다. 수출도 7~9월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 수출품은 전자 제품이나 쌀 등 농산물이 중심. 반면 서비스 수출은 성장이 둔화. 중국인 관광객은 많은 편이지만 유럽과 말레이시아 관광객이 저조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10월에 하락 압력이 높아진 루피아가 11월은 안정됐다. 인도네시아 루피아 환율은 향후도 미국(금융)동향에 좌우되지만 경상 수지 적자 축소(7~9월기의 적자액 43억달러)와 직접 투자 유입 때문에 대 달러에서 크게 하락하는 리스크는 극히 낮다고 본다. 7~9월 분기 성장률은 5.06%.수출에서는 7~9월기는 전년 동기 대비 17.3%증가로 중국과 일본, 동남아 국가 연합(ASEAN) 을 향한 식품, 석탄·천연 가스, 전기 제품이 뒷받침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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