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전자상거래(e커머스=EC) 사이트 '티키(Tiki)'는 홍콩계 AIA가 주도한 시리즈 E라운드에서 2억 5800만 USD를 조달했다. 이에 따라 기업 평가액은 10억 USD 가까이에 달해 유니콘 기업이 될 전망이다.
이번 시리즈 E 라운드에서는 Mirae Asset - Naver Asia Growth Fund와 대만의 Taiwan Mobile, Yuanta Fund도 출자하며 또 다른 출자자는 기존 주주인 한국의 스틱인베스트먼트(STIC Investments).
조달 자금은 재고·주문·배송 관리를 위한 인공지능(AI)과 로봇 도입에 충당된다. 또 티키는 미국에서의 신규주식공개(IPO)와 생명보험사업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 회사는 12월 말 자사의 EC사이트에서 AIA 보험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티키는 2010년 설립으로 현재 4000명 가까운 종업원과 2000만명의 등록 고객을 보유하고 운영센터와 창고 총 20곳(총면적 8만㎡)을 운영하고 있다.
- 발췌 번역 / 정리 - ⓒ 비나한인 https://www.vinahan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