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계 종합 부동산 서비스 회사인 Savills의 보고에 따르면 베트남에서는 전자상거래(e커머스=EC)의 급증으로 냉동냉장창고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반면 공급이 부족하다. 이를 배경으로 남부 지역의 냉동냉장창고 임대료는 지난 2년간 67% 상승했다.
이 지역에 있어서의 냉동냉장창고의 용적 1t당의 임대료는 작년 1~3월기의 52USD에서 올해 10~12월에는 87USD로 대폭 상승했다.
Savills에 따르면 베트남의 냉장 보관 시장은 연간 12%의 성장률로 2025년까지 2억 9,500만 달러의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냉장창고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약 60만개의 선반이 있는 48개의 시설에 불과해 공급이 부족한 실정이다. 냉장 운송은 700대 이상의 트럭과 냉장 컨테이너만 집계되어 잇다.
베트남의 냉동냉장 창고의 1인당 용적은 0.116㎥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일본(0.315㎥)과 중국(0.132㎥)에 이은 3위이며, 호주를 40% 웃돌고 필리핀의 3.1배로 되어 있다.
한편 Savills의 냉장 보관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온라인 쇼핑으로 전환하는 추세가 베트남에서 심각한 공급 부족에 직면한 부문인 냉장 보관에 대한 수요를 주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급격한 수요 증가를 따라가지 못하는 냉장 시장이 추가 공급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현재 냉장 공급은 주로 남부 지방에 집중되어 있으며, 대부분 중소 업체가 운영하고 있으며 약 60%의 시장 점유율을 외국인 투자자가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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