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통신에 따르면 향후 1~2년 사이에 베트남에 투자 확대할 의향이 있는 일본 기업의 비율은 전년도 보다 4.7포인트 증가해 60%로 동남아시아 국가 중 가장 높다고 한다.
이 보도는 일본 무역진흥기구(Jetro)에 의한 「2022년도 해외 진출 일본계 기업 실태 조사(아시아·오세아니아편)」를 인용 보도했다.
중국에서의 유사한 조사에서는 중국에 대한 투자 확대 계획이 있는 일본 기업은 33.4%에 그쳐 2007년 조사 개시 이래 최저 수준이 되고 있다.
2022년 흑자가 예측되는 베트남 진출 일본 기업의 비율은 59.5%로 2021년 대비 5.3포인트 상승했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베트남의 사업 수익이 개선된 주된 이유는 팬데믹 이후 사회경제의 강력한 회복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재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비롯해 많은 기업들이 팬데믹 이후 강력한 회복으로 올해 사업은 지난해에 비해 개선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일부 기업은 인건비와 물류비 증가로 원자재 구입에 어려움이 생겼다고 응답하고 있다.
2023년 전망에 대해서는 조사 대상이 된 일본 기업의 53.6%가 '개선'이라고 응답해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에서 가장 높은 수치가 되었다.
2022년과 비교한 사업이익 전망에 대해서는 '악화'라고 응답한 일본 기업은 6.9%였다.
이 조사는 아시아·오세아니아의 20개 국가와 지역에서 실시되었으며 베트남에서는 일본 기업 603개사의 회답을 바탕으로 정리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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