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무역진흥기구(JETRO)의 최근 조사에서 일본 기업의 약 60%가 향후 1~2년 내에 베트남에서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 조사는 2022년 8월 22일부터 9월 21일까지 실시됐다. 그동안 많은 일본 기업들은 베트남과 미얀마 중 하나에 투자하는 것을 검토해 왔다. 반면 이번 조사에서 베트남에서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는 일본 기업은 약 60%에 달해 인도네시아 47.8%, 태국 40.3%, 미얀마 11.7%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들에게 베트남의 매력은 시장 규모와 성장 잠재력이라고 한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체에서 일본 기업이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는 국가로는 인도와 방글라데시가 1위, 베트남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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