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는 올해 7~12월 부가가치세(VAT) 세율 인하에 관한 제안에서, 대상 서비스 상품에서 부동산과 은행 증권 보험 전기통신 분야를 제외했다.
이 제안은 1분기 성장률 3.3%를 기록해 지난 12년간 최저치로 떨어진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국회에서 승인되면 부가가치세율이 10%인 서비스 상품에 대한 세율이 8%로 낮아진다.
광업과 석유정제, 화학제품, 특별소비세 대상이 되는 모든 상품도 대상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이 VAT 세율 인하로 대부분의 상품과 서비스 가격이 2% 감소해 소비자에게 직접 이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2022년에도 코로나19 재건 지원책으로 VAT 세율 인하를 실시했으며, 이때 소매·서비스 수입이 약 20% 증가했고 VAT 징수액도 1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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