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WB) 베트남 사무소가 발표한 보고에 따르면 전국 발전소의 출력 합계는 2000년 5GW에서 2023년 16.2배 81GW로 크게 증가했다.
국민의 전력 접근률은 2021년 말 시점에서 99.8%에 달했다. 그러나 2023년 5월부터 6월에 걸쳐 가뭄으로 인한 수력발전소의 발전량 감소와 무더위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 등으로 북부를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계획정전이 이루어졌다.
계획정전에 의해 공장 등이 생산의 일시정지를 강요당하며 5월과 6월 2개월간의 정전에 따른 손실액은 32조2000억VND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금액은 베트남 연간 국내총생산(GDP)의 0.3%에 해당한다.
덧붙여 전력 부족에 대한 대책으로서 ◇발전소의 신규 개발·상업 운전 개시, ◇잉여 전력이 있는 남부로부터 북부까지를 연결하는 새로운 송전선의 시급한 부설, ◇주변 국가로부터의 전력 수입 확대, ◇절전·에너지 절약의 의무화 등을 들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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