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13개 주요 산업단체가 노동자와 고용주의 사회보험료 납부율을 2009년 수준으로 되돌릴 것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단체에는 베트남섬유협회(VITAS), 베트남수산물수출생산자협회(VASEP) 등이 포함돼 있다.
현재 사회보험료 납부율은 근로자가 10.5%, 고용주가 21.5%로 총 32%이다.
이 납부율은 다른 많은 국가와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라는 지적이 있는데, 말레이시아는 16.5%, 인도는 15.25%, 인도네시아는 10.26%이다.
이에 13개 업계 단체는 근로자 사회보험료 납부율을 5%, 고용주 납부율을 15%로 낮출 것을 제안했다.
실업보험료와 관련해서도 현재 실업보험 기금이 과도하게 남아 있기 때문에 근로자와 고용주의 실업보험료 납부율을 0.5%로 낮춰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또한 의료보험료에 대해서는 근로자가 1%, 고용주가 2%를 부담하는 형태로 제안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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