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구시를 거점 둔 스마트시티 설계 업체 시드앤컴퍼니는 최근 베트남 인공지능(AI)·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기업 모아소프트웨어(MOR Software, 호치민시)와 남중부 연안지방 다낭시 정부개발원조(ODA) 사업 공동참여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제휴는 한국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수행하는 지방 소프트웨어 산업 진흥책 '소프트웨어(SW) 융합 클러스터 2.0 사업'의 일환이다. 대구시 및 다낭시 ICT산업 진흥을 담당하는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과 한국사단법인 ICT산업협회, 다낭비즈니스인큐베이터(DNES)가 한국 기업의 베트남 진출과 인력 활용을 지원한다.
시드앤컴퍼니와 MOR는 제휴를 계기로 스마트 시티 관련 ODA 사업에 참가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간다. 아울러 시드앤컴퍼니는 스마트시티 연구개발(R&D)을 담당하는 자회사 PIONEER, 사물인터넷(IoT) 기업 TLK코리아(TLK KOREA)와도 협력해 MOR 포함 4개사 간 협력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다낭시는 2018~2025년 스마트시티 구축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시드앤컴퍼니에 따르면 2022년 다낭시 ICT 사업 수익은 총 14억USD로 당초 내건 목표의 103.4%에 달한다. IT사업에 있어서는 9억 USD, 소프트웨어의 수출액은 1억 3200만 USD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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