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빅데이터 구축 등을 다루는 한국 한터 글로벌(Hanteo Global)은 최근 베트남 현지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MCN 그룹과 다양한 분야에 걸친 서비스를 연동하는 슈퍼 플랫폼 구축에 협력한다는 기본 합의서(MOA)를 교환했다.
양사는 베트남에서 문화사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화를 진행하기 위해 음악·엔터테인먼트를 중심으로 한 슈퍼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에 따라 K-POP과 V-POP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신인 발굴과 아티스트 육성을 위한 아카데미 사업 외에 기타 관련 사업도 진행한다.
MCN 그룹은 한월 문화교류를 활성화하고 슈퍼플랫폼 사업을 가속시키기 위해 행정적·실무적인 절차를 지원하는 전문 담당팀을 배치. 현재 베트남 국영 TV국(VTV)을 비롯한 국영 방송국이나 음악 관련 기업과도 연동해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에 정통한 인재의 옹립을 추진하고 있다.
베트남 기업과 제휴한 배경으로 한터 글로벌 곽영호 대표는 “K-POP 인기뿐만 아니라 자국 콘텐츠를 통한 문화사업이 확대될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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