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의 떤선녓 국제공항 담당자에 따르면, 음력 설(Tet)의 피크 시에는 하루에 약 13만명이 공항을 이용하고, 그 대부분이 국내 여행자로 이 숫자는 신형 코로나 발생 전과 비교해도 10% 높은 숫자이다.
12월 19일 떤선녓 국제공항의 부사장은 2023년 설 여행 피크 시기에 매일 약 13만명이 이 공항을 이용하며 그 중 9만명이 국내 여행자 나머지는 해외 여행자라고 설명했다. 이 예측은 판매 된 항공권과 각 항공사의 보고서를 기반으로 작성되었다.
그 중에서도 설 전 공항 이용자가 가장 많은 날은 1월 20일(음력 12월 29일)로 약 12만3000명 정도 예상되고 있다. 설 후에는 1월 29일(음력 1월 8일)에 이용자 수가 14만4000명 이상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설 기간 중에 떤선녓 국제공항은 2만 7000편 가까이 항공편에 380만명 이상이 이용해 신형 코로나 발생 전인 2019년과 비교해도 10% 가까이 증가할 전망이다.
부사장에 따르면 2022년 설 공항 이용자 수는 일부 국가에서 여행 제한이 실시되고 있던 영향도 있었고, 코로나 전과 비교하여 그다지 많지 않았다. 단 국내선 이용자 수는 코로나 전인 2019년과 비교해도 15~20%가량 증가했다.
여행수요 증가에 대해 떤선녓 국제공항 간부는 설의 피크시가 되는 1월 6일부터 2월 5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 55분까지,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 55 분까지의 시간대에 시간당 44슬롯(발착)을 할당한다고 한다. 과거의 설 피크시에는 1시간당 40편이었기 때문에 이번 숫자는 과거 최고치라고 할 수 있다. 위의 발착 수에 따라 설의 피크 시에는 하루에 약 820편의 비행이 발착을 한다고 예측되고 있으며, 가장 많은 날은 889편이 될 전망이다.
설의 피크시에 대비하여 떤선녓 국제공항에서는 승객의 부하를 줄이기 위해 택시 대수를 늘리도록 각 택시 회사와 협의하고 있다.
떤선녓 국제공항은 850헥타르 크기의 면적, 수용 가능 인원, 이용자 수에 있어서 국내 톱 클래스의 공항이 되고 있다. 2020년까지의 계획에서는 이 공항은 연간 2500만명이 이용 가능하게 되어 있었지만, 실제로는 2017년 이후에 이미 연간 4000만명 가까이가 이용하고 있어, 설의 시기에는 대혼잡이 발생했다. 2022년 말까지 떤선녓 국제공항 이용자 수는 3400만명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이는 설계 기준을 22%나 초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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