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응웬 떤 중 수상은 최근 2050년까지 염두에 둔 2020년까지 철도 개발 계획 수정안을 승인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2050년 이후에 이동 속도 350km/h의 신간선의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2020년까지는 기존 철도의 근대화를 우선적으로 실시한다. 남북 통일 철도를 개수하고 여객 이동 속도를 80~90km/h, 화물 이동 속도를 50~60km/h에 올리고, ◇ 하노이~라오까이(서북부 라오 까이 성), ◇ 하노이-하이퐁(홍강 델타 지방 하이퐁시), ◇ 하노이~동단(동북부 랑선 성의 중국 국경 지역)◇ 비엔 호아(동남부 동나이 성)~붕타우(동남부 바리아 붕따우 성), ◇ 사이공(호치민시)~껀터(메콩 델타 지방 껀터시), ◇ 하이 퐁~랏후엥(하이퐁시)의 새 노선, 기존 철도와 대규모 항만·공업 단지를 연결하는 새 노선 등을 개발한다.

 또 남북간 노선의 궤간 1435mm의 표준궤 복선 철도의 건설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하노이~ 빈(북중부 게안 성), 호치민~냐짱(남 중부 해안 지역 카인호아 성)등 높은 수송 수요가 예상되는 구간에서의 도입을 위한 준비를 진행시킨다.

 또한 2020년부터 2030년 사이에는 남북 간 노선의 표준궤 복선 철도의 이동 속도를 160~200km/h로 올리고 장래적으로는 이동 속도 350km/h의 신간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한다.2050년까지 남북 간 모든 노선에서 표준궤 복선 철도의 건설을 완료해 2050년 이후에는 이동 속도 350km/h의 신간선의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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