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Nghi Sơn 1, Vũng Áng 1, Vĩnh Tân 2 화력발전소에서는 연료인 석탄이 부족하여 용량의 70%까지만 가동할 수 있고 나머지 유닛의 가동을 정지했다.

 

3월 30일에 갱신된 베트남 전력공사(EVN)의 발표에서는 화력발전소로의 석탄이 사전 체결된 계약대로 공급되지 않았으며, 대폭적인 석탄 부족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 1분기 석탄 공급량은 450만 톤으로 계약한 공급량에서 136만 톤이나 부족하다.

 

"석탄 공급 부족과 재고 부족으로 3월 말까지 많은 화력 발전소가 활동을 중지하거나 규모를 축소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EVN은 말하고 있다.

 

예를 들어, Nghi Sơn 1, Vũng Áng 1, Vĩnh Tân 2,  Duyên Hải 1 등의 화력발전소에서는 일부 발전소 밖에 가동할 수 없으며 발전량은 60~70%로 떨어졌다. 또한 하이퐁 화력발전소도 석탄 부족으로 4기 발전소 중 1기밖에 가동하지 않았다.

 

발전용 석탄의 부족으로 화력발전소의 발전량이 3000MW 부족하게 된다.

 

EVN에 따르면 석탄 공급원인 베트남 석탄공사(TKV)와 Đông Bắc 사가 국내 광산 개척 및 수입으로 석탄 부족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이 두 회사 모두 석탄 확보에는 계속 문제가 있어 4월 이후 전력 부족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연간 가장 더운 건기 피크시에 석탄화력발전에 의한 전력공급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히 북부의 4월~6월에는 수요가 확대된다.

 

상공부는 이전에 TKV와 Đông Bắc 사에 대해, 특히 BOT의 화력발전소에 대해 연료 부족에 의한 가동 정지로 배상금 지불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어떠한 상황이라도 이미 계약 한 내용대로 석탄의 공급을 요구하고 있었다.

 

이 요구에 따라 TKV는 석탄 채굴량이 감소한 것은 올해 1월부터 2월에 걸쳐 많은 노동자들이 COVID-19에 감염되었기 때문으로 석탄 수입도 가격 상승과 공급 부족으로 문제를 안고 화력발전용 석탄공급에 영향이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2년 1분기 계획에서는 각 화력발전소로의 석탄 공급량은 850만 톤으로 되어 있었지만, 3월 14일 시점에서 74%밖에 채워지지 않았다.

 

계획에 따르면 2022년 중에 TKV는 3500만 톤의 석탄을 화력발전용으로 공급하게 된다. 올해 1분기 석탄 수입량은 당초 계획의 7% 밖에 안 되고, TKV는 국내 석탄의 산출량을 최대 수준까지 올리려 하고 있지만, 그래도 석탄 수입을 예정대로 할 수 없다면 화력발전소에 공급할 3500만 톤의 석탄 공급은 어렵다고 한다.

 

또 TKV에서는 채굴 비용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발전소용 석탄가격을 인상하고자 한다. 발전용 석탄가격은 지난 2년간 동결되어 이 회사의 이익은 감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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