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외무부는 14일 베트남이 신흥경제국 그룹 'BRICS'의 파트너국에 정식 승인됐다는 것을 밝혔다.
외무부의 Phạm Thu Hằng 대변인은 “BRICS와의 파트너 관계는 독립·자주·다양한 외교관계를 중시하는 베트남의 일관된 외교방침에 따른 것으로 국제연합,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AN), 아시아태 평양경제협력회의(APEC), 주요국 정상회의(G7) 확대회의, 금융·세계경제에 관한 정상회의(G20) 확대회합,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다자간 포럼에 적극적인 참여와도 일치한다"고 말했다.
이날 2025년 BRICS 의장국을 맡은 브라질도 베트남의 파트너 국가를 정식으로 발표했다.
베트남은 벨로루시, 볼리비아, 쿠바,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태국, 우간다, 우즈베키스탄, 나이지리아에 이은 10개국의 BRICS 파트너국이 된다.
현재 BRICS 멤버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 이집트, 에티오피아, 이란, 아랍 에미리트 연방(UAE), 인도네시아의 10개국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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