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또럼 (Tô Lâm) 서기장은 한국 이재명 대통령의 특사인 박창달 씨와 회담을 했다.
또럼 서기장, 한국 특사와 회담
7월 29일 베트남 공산당 또럼 서기장은 한국 이재명 대통령의 특사인 박창달 씨와 회담을 했다.
또럼 서기장은 이 대통령이 취임 직후 베트남에 특사를 파견한 것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베트남과 한국의 '포괄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에 대한 강한 기대를 표명했다.
원자력, AI, 경제 협력을 중시
특사는 한국이 베트남을 외교 전략상의 최중요국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경제·무역·투자의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강화를 요구했다.
또럼 서기장은 이에 따라 양국의 협력을 '더 높고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강조, 특히 AI 분야와 과학기술, 데이터센터 건설, 고도인재육성 프로젝트에서의 연계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제 무대에서의 협력도 확인
양측은 APEC 정상회의(2025년=한국 개최, 2027년=베트남 개최)에 대한 협력 체제를 확인한 것 외에 국제·다국간 포럼에서의 상호 지원을 계속할 의향을 나타냈다.
베트남의 디지털 자산 시장에 주목
이날 베트남 정부 정상은 한국 유력 재벌 간부와 회담하며 암호화 자산·핀텍 분야에서의 협력을 협의했다.
암호화 자산 업계 대기업이 방문
29일 밤 팜민찐 베트남 총리는 암호자산거래소 'UPbit(업비트)'을 운영하는 한국 두나무(Dunamu)사 및 하나그룹 고위 관계자와 면담했다. 양사는 베트남에서 협업 가능성과 경험 공유를 목적으로 방문했다.
두나무는 한국 최대의 중앙집권형 거래소 운영회사이며 2024년 거래량은 1.1조 달러를 넘어 고객수는 600만명을 넘었으며, 하나 그룹은 베트남 군대은행(MB)의 전략 파트너로 국제적인 핀테크 도입 실적을 가지고 다.
베트남 투자 및 법정 지원에 의지
하나그룹은 국제적인 암호자산관리에 관한 지견을 공유하면서 베트남에 대한 직접투자의 의향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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