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착공을 예정했던 호치민시 도시철도(메트로) 2호선은 컨설턴트 계약을이 해제되어 새로운 컨설턴트 선정에 12~18개월이 걸릴 전망으로 이로 인해 착공이 2025년에나 가능하게 어긋날 것 같다. 호치민시 인민위원회는 6일 계획투자부에 이러한 내용의 보고서를 제출했다.
호치민시 메트로 관리위원회(MAUR)는 현재 계약을 해제한 독일계 컨설팅 회사를 중심으로 하는 기업 연합체를 대신하는 컨설턴트를 선정하는 입찰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지금까지의 계약 잔존 업무나 신규로 발생한 업무는 프로젝트 실행 관리·시공 감리 컨설팅(CS2B) 패키지로 옮겨 입찰을 실시한다.
이 CS2B 패키지의 컨설턴트 선정은 2023년 9월에 완료되어 주요 패키지의 입찰 모집 서류는 착공 1년 전인 2024년 말에 발행할 예정이며 노선은 2030년 완성을 전망하고, 그 후 2년간이 보증기간이 된다.
MAUR은 2012년 독일계 컨설팅 회사를 중심으로 하는 기업 연합체와 컨설팅 계약을 체결. 계약액은 4400만 EUR로, 2개의 단계로 나뉘어, A 단계가 설계 및 주요 패키지의 입찰 지원 업무로 1300만 EUR, B단계가 시공 감리 업무로 3100만 EUR이었다.
프로젝트의 조정 작업이 장기화한 것으로부터 컨설턴트는 2018년 10월에 업무를 일시정지. 2019년부터 MAUR과 컨설턴트는 재개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작년 5월에 호치민시는 이 계약을 해제할 방침을 굳히고, 그 후 컨설턴트 측에서 협의 재개가 타진되어 받아들였지만, 올해 3월 말 갑자기 컨설턴트로부터 계약 해제가 통보되었다.
메트로 2호선은 투자 총액 47조9000억 VND(전체 길이 11km여)로 지하역 9곳, 고가역 1곳을 설치한다. 당초는 올해 착공해 2026년 개업 계획이었다.
지연이 발생하고 있는 것은 메트로 2호선 뿐만이 아니라, 호치민시 최초의 도시 철도가 되는 메트로 1호선도 2018년 완성 예정이 2020년, 2021년과 어긋나고, 상업 운전은 2023년 말의 전망이 되고 있다 .
- 발췌 번역 / 정리 - ⓒ 비나한인 https://www.vinahan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