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삼성전자의 베트남 현지법인은 동북부 지방 타이응웬성 공장에서 반도체 칩의 시제품 생산을 하고 있으며, 2023년 7월부터 상업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는 베트남을 방문한 삼성전자 노태문 사장이 5일 열린 Phạm Minh Chính 베트남 총리와의 회담에서 밝힌 것으로 반도체 생산은 가전과 스마트폰에 이어 동사에 있어 베트남 세 번째 사업이 된다.
Phạm Minh Chính 총리는 이 자리에서 베트남의 사회경제 상황과 국제통합 방침, 외교정책에 대한 최신 정보 등을 공유하고 한국 기업을 포함한 외국 기업에 대해 앞으로도 유리한 여건을 마련해 나갈 것을 약속했으며, 또 총리는 삼성이 베트남 기업의 공급망 참여를 희망하면서 이 회사가 베트남 투자를 계속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노태문 사장은 베트남의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대책과 사회경제개발의 실적을 평가함과 동시에 신형 코로나의 영향이 심각해진 시기에 한국 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기업 각사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었던 베트남 정부에 감사함을 밝히고 앞으로도 베트남 투자를 확대해 나갈 방침을 밝혔다.
사장이 이 자리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2022년 1~6월기 삼성 베트남의 총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343억 USD로 순조롭게 증가했다. 2022년 통년에 있어서의 동사의 수출액은 690억 USD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덧붙여 하노이시에 건설중의 연구개발(R&D) 센터에 대해서는 건설 작업의 85%가 완료되고 있어, 2022년 말 또는 2023년년 초에 개업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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