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다낭 한국총영사관은 12일 베트남·한국 국교수립 30주년을 기념해 ‘베트남·한국 교류의 역사와 향후 전망’이라는 제목의 세미나를 개최했다.
안민식 총영사에 따르면 양국의 경제협력은 국교수립 이후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며 양국간 무역액은 당초 5억 USD로부터 2021년에는 806억 USD으로 크게 증가했다.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의 영향이 계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양국간 무역액은 견조한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2022년에는 1000억 USD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양국간의 인적 교류 규모는 500만명으로 확대. 이 중 국제결혼의 세대수는 약 6만명 가까이가 되어 양국에 있어서의 가교가 되고 있다.
안 총영사는 「양국 관계는 조만간 포괄적 전략적 협력 파트너십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향후 30년간의 양국 관계의 본연의 자세를 방향짓는, 행동 계획을 책정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한국은 2020년 11월 6일 하노이 주재 대사관과 호치민 총영사관 외에도 다낭에 또 다른 총영사관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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