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체인 '파마시티(Pharmacity)'를 운영하는 Pharmacity Pharmacy는 최근 창립자 겸 CEO인 Christopher Randy Stroud씨가 회사의 법정 대표자가 아니라고 밝혔다.
새롭게 법정 대표자를 맡는 것은 한국의 대그룹인 SK그룹(SK Group)의 투자 매니저인 Nguyễn Như Nam 씨.
한국 언론이 지난해 말에 보도한 바에 따르면 SK그룹은 파머시티 약국에 1억 USD를 출자하기 위한 협상이 최종 단계에 들어갔다. 그러나 이때는 쌍방이 거래에 대한 발표를 앞두고 있었다.
2022년 7월 말의 정보에 따르면 SK그룹은 퍼머시티 약국의 모회사인 Maroon Bells(MRB)의 주식 14.5%를 소유하는 최대 해외 주주가 되고 있었다.
퍼머시티 약국은 2011년 설립. 2022년 6월 말 시점에서 베트남 전국에 약 1118개 점포의 약국을 전개하고 있어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SK그룹은 지난 몇 년간 베트남 의약품 업계에서의 존재감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에 출자하는 파마시티 외에 2020년 5월부터 현지계 제약 대기업인 Imexpharm 주식을 매입해 2022년 7월 자회사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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