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삼성그룹이 스마트폰 생산을 베트남에서 인도로 이전할 것이라는 보도와 관련, 삼성그룹 산하 삼성베트남(Samsung Vietnam)의 최주호(Choi Joo Ho) 사장은 동북부 타이응우옌 성 당국과의 회의에서 이 같은 정보를 부인했다.
최 사장은 인도에서 생산된 제품은 주로 내수용이고 일부가 아프리카 국가로 수출되는 반면, 베트남에서 생산된 제품은 전 세계 128개 국가 및 지역으로 수출되기 때문에 삼성베트남의 생산량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최 사장은 삼성전자 베트남 타이응우옌(Samsung Electronics Vietnam Thai Nguyen, SEVT)이 5월에 반도체 칩 그리드 제품을 시험 생산하고 11월에 정식으로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장률 목표를 5%로 설정했다. 한편, 삼성이 지금까지 타이응우옌 성에 투자한 금액은 총 75억USD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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