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자동차업체 상하이자동차그룹(SAIC)이 베트남 현지법인 'SAIC 모터베트남(SAIC Motor Viet Nam=SMV)'을 설립하고 베트남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 회사는 2024년 중 베트남 북부에 공장을 착공해 2025년 완공할 계획이다. 베트남 내서 조립하는 녹다운차량(CKD) 외에 태국과 중국에서 수입한 완성차(CBU)도 판매해 베트남 내수뿐 아니라 동남아를 비롯한 수출에도 대응해 나간다.
SMV의 대표자에 의하면, 동사는 향후 5년 이내에 연간 판매 대수를 10만대로 해, 시장 점유율 12%를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SMV 마케팅 디렉터는 베트남 공장 건설 계획이 매출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이며, SAIC는 많은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어 시장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SMV는 7월부터 SAIC 자회사인 영국 MG모터(MG Motor)제 자동차 및 부품 판매를 시작한다. 이밖에 말레이시아계 Tan Chong Motor Holdings로부터 베트남 판매를 이어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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