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고용서비스센터는 연초부터 현재까지 12만 7622건의 실업수당 신청서를 접수했는데, 이는 2022년에 비해 9% 증가한 수치다.
29일, Nguyen Van Hanh Thuc 고용서비스센터 소장은 2022년 같은 기간에 비해 실업수당을 신청한 사람이 1만 명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3년 1~3월 실업급여를 신청한 근로자는 2만73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00명 감소했지만, 4월 이후 신청 건수는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8월에는 1만7000여 건, 9월에도 1만1300여 건이 접수됐다.
이에 대해 소장은 실업수당 신청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많은 기업이 직원을 줄인 것을 꼽았다.
빈탄(Binh Thanh)구의 대기업인 Pouyuen은 올해 초부터 9000명 이상의 근로자를 해고했다.
실업수당 평균은 510만 동, 최고 2340만 동, 최저 100만 동 정도이다.
연령대별 데이터를 보면 40세 이상 실업자는 여성이 16%, 남성이 14%, 25~40세 연령층은 여성이 35%, 남성이 28%를 차지했다.
교육 수준별로는 대졸 이상 실업자가 36%, 학력이나 자격증이 없는 그룹이 53%, 대학을 졸업한 그룹이 6%에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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