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2022년 2분기 경제성장률은 7.72%에 달했다. 이는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경제성장률로 2022년 상반기 경제성장률을 지난 3년간 최고인 6.4%까지 끌어 올렸다.

6월 29일 통계총국은 2022년 상반기 경제 상황에 관한 기자회견을 개최했으며 통계총국 발표에 따르면 2분기 GDP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72% 상승할 것으로 예측돼 이는 지난 10년 동안 최고의 수치가 됐다.

이에 따라 상반기 GDP 성장률도 6.42%로 상승했다. 이는 2020년 상반기의 2.04%, 2021년 상반기의 5.74%는 웃돌고 있지만 2018년 상반기와 2019년 상반기의 숫자보다는 낮다.

경제가 전체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농림수산업은 2.78%, 제조업과 건설업은 7.7%, 서비스업은 6.6% 성장했다. 그 중에서도 제조업은 여전히 ​​경제 전체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제조업의 성장률은 9.7% 가까이에 달하고 있다.

일부 주요 산업 상반기 광공업지수(IIP)는 봉제업이 23%, 전기설비가 22%, 의약·화학품이 17.5%, 피혁제품이 13%로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국내 61개 지역에서 IIP가 상승하고 있으며 하틴성과 차빈성만이 전력산업의 영향으로 감소했다.

수출입에 대해서는 상반기 수출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한 1860억 USD에 수입 총액도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한 1850억 USD에 이를 전망이다.

2분기 소비재와 서비스의 소매 매출액은 약 1400조 VND로 1분기에 비해 5.5%, 전년 동기와 비교해 19.5% 증가했다. 상반기 소매 매출은 2700조 VND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해외 입국자 수도 크게 회복됐다. 6월 해외 입국자 수는 23만6700명 이상으로 전월보다 37% 증가했다. 이 숫자는 코로나 확산의 영향을 받은 작년 동기와 비교했을 경우 33배 가까이의 증가가 된다.

2022년 상반기 해외 입국자 수는 60만2000명에 달해 지난해 동기 대비 7배 가까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총체적으로 보면 해외 입국자 수는 여전히 적고 코로나 이전 2019년과 비교하면 93% 가까이 감소했다.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보다 0.69% 상승해 전년 동기 대비 3.37% 증가했다. 2022년 상반기 CPI는 전년 동기 대비 2.44% 증가했으며, 코어 인플레이션률은 1.25%로 나타났다.

출처 : 29/06/2022 VN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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