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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북부 항구도시 하이퐁시는 남부 5개 지역에 걸쳐 2만ha 규모의 경제특구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하이퐁 경제특구 Le Chung Kien 대표는 12일 새로운 경제특구는 2008년에 건설된 Dinh Vu-Cat Hai 경제특구에 이어 두 번째 경제특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경제특구는 한국의 인천경제자유구역이나 전 세계 다른 경제특구와 많은 유사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경제특구에는 띠엔랑(Tien Lang) 신공항과 남 도손(Do Son)항  두 개의 물류 허브가 건설되며, Tan Trao, Ngu Phuc 및 Tien Lang 산업단지 등 산업단지도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이 계획은 정부에 제출하기 위해 초안을 작성하고 있다.

베트남에는 이미 18개의 연안경제특구가 있다. 하이퐁시에는 14개의 산업단지와 6100ha 규모의 경제구역이 있으며, 임대율은 64%이다.

 

지난 30년간 하이퐁시 산업단지는 한국의 LG(92억 4천만 달러), VinFast(76억 달러), 일본 타이어 회사 Bridgestone(12억 달러), Apple 공급업체 Pegatron(9억 달러)과 같은 회사들로 부터 363억 2천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들 기업들은 19만1000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했으며, 근로자의 평균 월수입은 1020만 동(약 422 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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