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는 최근 국영기업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민영화 대상업체를 모두 432개사로 확정했다.
19일 베트남소리방송(VOV)에 따르면 국영기업 혁신 발전 운영위원회는 18일 하노이에서 열린 한 회의에서 민영화 대상업체를 이렇게 올해부터 내년까지 대상업체들의 민영화 작업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는 당초 민영화 대상업체 500개사보다 소폭 줄어든 것으로, 국방과 송전선망, 철도, 조폐, 언론 등 일부 민감한 부문의 업체들이 제외됐다.
이에 따라 산업과 무역, 물류, 건설부문 국영업체들의 민영화 작업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통들은 보고 있다.
운영위원회는 아울러 경영상태가 양호한 업체들을 포함한 모든 업체들을 대상으로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고 국가가 보유하지 않은 지분을 매각할 것을 종용하기로 했다.
특히 민영화 대상에서 제외된 업체들의 경우 정부와 투자공사(SCIC)가 주주인 주식회사 형태로 전환된다.
팜 비엣 무언 국영기업혁신발전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은 2011∼2013 사이에 추진하려던 민영화 작업이 경기 침체 등 주변 여건으로 당초 일정보다 일부 지연됐으나 내년까지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언 부위원장은 또 민영화 대상 업체들의 경우 부채해소와 잉여 근로자들을 위한 사회복지정책 등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출처: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