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베트남 민간 병원들 다수가 개업하고 있지만 경영의 효율이 떨어지고, 많은 적자를 안고 경영 파탄에 몰린 병원들의 경우도 적지 않다.
호치민시 턴푸(Tan Phu)구에 있는 푸토 종합 병원은 병상 500상을 포함 수많은 최신 의료 기기들을 도입했지만 1200억 VND에 이르는 외채를 짊어지고 폐쇄될 수밖에 없었다. 동시 고밥구에 200병상 규모의 부안 국제 종합 병원도 "5성급 호텔 기준"에 마추어 개업했지만, 1일진료 환자는 아주 적은 상황이라고 한다.
이 시에 있는 푸안미 종합 병원은 진료비가 저렴한 것으로 찾는 환자 수는 많았지만, 이익은 좀처럼 낼 수 없는 가운데 각종 대출 이자 부담을 견디지 못하고 해외 투자자에게 매각하는 길을 택했다. 남중부 해안 지역 다낭시에 있는 다낭시 종양 병원에서는 침상 700개 가운데 사용 중인 것은 불과 수십개인 상황으로 많은 의료 기기가 아직도 사용되지 못한 채로이다.
호치민 시 빈탄구의 밍아인 국제 병원의 의사들은 민간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 수는 병원 수용 능력의 25~30%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의료 분야의 투자 대비 효과는 극히 낮다고 평가했다.
호치민시 구찌군에 최근 9월 종합 병원이 문을 열었다. 이 병원은 750병상 규모로 투자 총액은 8000억 VND. 이 병원의 원장은 수많은 민간 병원이 파산 위기에 처한 가운데 본원도 이익을 얼마나 내는가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민간 병원에서는 투자 비용이 높고, 진찰료도 비싸 환자 수가 적다. 또 유능한 의사나 간호사 등의 인재 부족, 효율적인 병원 관리 시스템의 정비도 큰 문제가 되고 있다. 또한, 의료 분야의 민간 투자에 대한 정부의 지원 조치가 결여되어 있다. 민간 병원이 공적 의료 보험 가입 환자의 수용을 신청하기 어렵고, 또 수용을 인정 받았다고 해도 보험 의료의 대상이 되는 치료비가 낮게 설정되고 있어 진찰료가 저렴한 공립 병원에 맞설 수가 없다.
공립 병원에서는 환자 수가 처리 능력을 훨씬 넘어선 상황에 있는 가운데 민간 병원은 수가 적고, 역사가 짧은 점에서 신뢰도도 확립되지 않아 베트남인은 해외에서 질환 치료를 위해 연간 20억 USD를 허비한다. 보건성의 통계에 따르면 2013년에는 약 4만명이 해외로 가서 진찰과 치료를 받았다. 해외에서 치료하는 이유로 베트남의 의료 수준이 낮고 침대를 복수의 환자가 공유할 정도의 병목 현상을 꼽았다. 베트남의 이런 의료 현장의 상황은 해외 의료 관련 기업에게는 큰 비즈니스 기회가 되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의료 분야로의 신규 투자가 필요한 상황에 있지만, 국가 예산으로 대응하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민간 투자 유치가 시급하다. 국내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려면 정부가 의료 분야에의 투자에 대한 강력한 우대 조치를 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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