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는 내년 도매 전력 시장이 개설 되며 베트남 전력 공사(EVN)그룹의 시장 독점이 종료된다. 수요자 사이에서는 EVN 이외의 전력 구입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 기대된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기 규제청(ERAV)의 응웬 앙・투안 장관의 말을 전했다.
투안 장관에 따르면 EVN과 ERAV를 관할하는 상공성은 이달 말경에 도매 전력 시장의 운영 계획을 승인 할 예정이다. 시장 경쟁을 촉진하고 EVN의 독점을 억제하는 것이 목적이다.
현재 베트남 국내에는 다수의 발전 사업자가 있지만 매전처는 EVN뿐으로 EVN은 전력을 사서 다섯개 지역 전력 공사(북부, 중부, 남부, 하노이, 호치민시)을 통하여 배전 하고 있다.
도매 전력 시장에서는 발전 사업자가 EVN 이외의 매전처를 선택할 수 있다. 또 공단과 철강 공장 등의 대규모 수요자는 EVN을 경유하지 않고 발전 사업자로부터 직접 전력을 조달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구조는 전기 요금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전력 공사의 역할을 축소시킬 것이다.
또 전력 관련 법에 근거하여 적격이라고 인정된 경제 주체들이 도매 시장에서 전력을 구입하고 (전력)소매 업체에 판매하는 도매 업무를 담당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이러한 업무를 맡고 있는 것은 지역 공사 5개로 전력 도매업자는 지역 공사와 고객 획득을 겨루게 된다.
이런 상황은 전기 사용자의 이익에 연결될 것이다. EVN은 전기 요금을 내리지 않는 한, 공단 등의 대규모 수요자를 잃기 십상이다. 개인의 전기 사용자에 대해서는 정부가 요금을 통제하고 있는 EVN에서 계속 전력을 사거나 시장 동향에 따라 전기 요금이 변동하는 전력 도매업자로부터 조달할지 선택할 수 있게 된다.
EVN은 지역 공사의 전력 매입처가 하나에 집중하는 것을 막기 위해 도매 시장에서 매입에 일정한 제한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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