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 콜라가 베트남 시장에 재진입한 이래 20년 만에 처음으로 2000만 달러 납세한 사실이 최근 드러났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산하의 코카 콜라·베트남이 2015년 5월에 호치민시 당국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밝혀졌다. 이에 따르면 2014년 이 회사의 이익은 1660만달러로 전년의 700만달러부터 배증. 한편, 사업 확대로 2억 1000만달러를 투자했다.
코카 콜라가 베트남 시장에 처음 참가한 것은 1960년. 베트남 전쟁의 영향 등으로 철수 후 재진입한 것은 94년. 호치민시 세무국에 따르면 2012년 말까지 이 회사는 손실을 계상으로 한번도 세금을 내지 않았다.
하지만 코카 콜라를 포함한 외국 기업이 조세 회피 때문에 매출을 저 세율국으로 옮기고 그룹 전체의 납세액을 감소시키는 즉 "이전 가격 조작"을 한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베트남 국민과 언론의 관심을 모았었다.
베트남 현지 언론 VN 익스프레스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당국자는 코카 콜라·베트남이 이전 가격 조작을 실시하고 있다는 어떤 증거도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베트남 계획 투자성 장관은 2015년 9월 하노이에서 열린 포럼에서 "코카 콜라·베트남은 과거 몇 년 베트남에서 사업을 확장하며 계속 손실을 계상했으며 이전 가격 조작에 관여하고 있다고 할 수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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