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과 유럽 연합(EU)은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12월 2일, 응웬 떤 중 수상의 입회 하에 자유 무역 협정(FTA)에 정식으로 서명한다. EU가 ASEAN회원국과 FTA에 서명하는 것은 싱가포르에 이어 베트남이 2번째 국가이다.
베트남과 EU의 FTA는 3년 이상에 걸친 교섭을 거쳐서 올해 8월에 대략 합의에 이르렀다. 양측은 무역에서 전체 품목의 99%의 관세를 철폐하기로 합의. 베트남이 지금까지 나눈 FTA중 가장 유리한 조건이 갖추어진 것이다. 협정 문서에 서명한 뒤 각국 비준 절차와 법 정비, 새로운 기준 확보·도입 등을 거쳐서 2017년 말부터 2018년 초 쯤에 발효될 전망이다.
베트남에게 EU는 주요 수출국 중 하나로 2번째로 큰 무역 상대국가와 지역이다. 2014년의 무역 총액은 전년 대비+9% 늘어난 368억 USD로 베트남-EU수출 초과액은 190억 USD이었다. EU에 대한 주요 수출 품목은 신발이나 봉제품, 커피, 목제품 등이 꼽힌다.
EU가 베트남에서 전개하고 있는 해외 직접 투자(FDI) 안건은 2014년 말 시점에서 약 2000개에 이르고, 인가 총액은 약 370억 USD이며.EU기업이 참가하고 있는 주요 분야는 공업, 건설, 서비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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