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저가 항공 Vietjet Air는 23일 미국 보잉사(Boeing)와 보잉 B737 MAX 200여객기 100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체결에는 베트남을 공식 방문 중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베트남 국가 주석이 입회했다.
계약액은 113억 USD로 양국 간 무역에 관한 계약으로는 사상 최대치.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기체의 인도를 받을 계획이다.
이 밖에 Vietjet Air는 이날 미국 유나이티드 테크놀러지(United Technologies)산하 항공기용 제트 엔진 등의 설계·제조를 다루는 프랫 앤드 휘트니(Pratt&Whitney)과 항공기용 엔진 구입 및 유지 보수 서비스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액은 30억 4000만 USD.
Vietjet 항공은 국내선 약 50개 노선과 싱가포르, 한국, 대만, 중국, 태국, 미얀마, 말레이시아에 국제선을 운항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14년에 프랑스 에어 버스(Airbus)사이에서 항공기 100대의 구입·리스 계약을 체결. 에어 버스는 2015년 6월에 A321형 6대, 같은 해 11월에 역시 A321기 30대의 추가 구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구입 계약을 맺은 보잉의 100대를 포함하면 2023년 말 시점에서 이 회사가 보유한 항공기는 모두 200대를 넘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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