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CCTV 시장

- 외국인 투자 확대와 함께 보안장비에 대한 수요 증가 -

- 중저가 제품군에서 한국제품 인기 많으나 가격경쟁력 확보가 중요 -

□ 베트남 외국인 투자 증가에 따라 보안장비에 대한 수요 높음

 ○ 투자법이 시행된 지 약 20년이 지났으며 그간 9500개 프로젝트 980억 달러 규모의 외국인투자가 이뤄졌음.

  - 베트남 투자기획부(MPI, Ministry of Planning and Investment) 발표에 따른 것

 ○ Bosch Security System Asia Pacific사 영업부장 Mr. Daniel Lim 인터뷰에 따르면 베트남 보안시장규모는 약 9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며, 이 중 약 40%에 해당하는 3600만 달러가량이 보안장비 시장일 것이라고 함.

  - 보안장비의 대부분은 CCTV, DVRs, 경보 시스템, 출입 통제 시스템, 금속탐지기, 화물 검색기, 비디오 인터폰, GPS 등

 ○ 1990년대 베트남에 보안장비가 최초 소개된 이래 지속적인 경제성장, 국영/민간 주도의 각종 프로젝트 수행, 사생활 보호에 대한 관심 증가 등으로 인해 보안장비 시장은 매년 두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추산됨.

□ 베트남 보안장비 시장은 크게 국영/민간 두 부문으로 나누어짐

 ○ 국영 부문 프로젝트 수는 적으나 금액면으로는 큰 규모

  - 국영 부문 주요 프로젝트는 공항, 항구, 국가보안 관련 프로젝트들

  - 참고로 현재 베트남에는 총 22개의 공항이 있으며 5개 공항은 국제선, 17개 공항은 국내선을 운영 중

  - 지하철, 고속도로, 공항, 항구, 은행, 백화점 등 인프라, 상업시설 지속 확충에 따라 베트남 국영 부문 수요는 향후 지속 증가할 전망

 ○ 민간 부문 프로젝트 규모는 작으나 많은 수

  - Toyota, LG, Intel, Panasonic 등 베트남 진출기업은 직원통제 및 보안유지를 위해 CCTV, 경보 시스템, 출입 통제 시스템 등에 대한 수요가 많음.

  - 공단에 입주하는 외국인 기업들이 늘어나는 추세인 바 관련장비 대형화 정밀화에 대한 요구가 많음.

□ 베트남 CCTV 수요의 대부분은 수입에 의존하는 실정

 ○ 베트남 국내기업의 보안장비 생산능력 취약

  - 베트남 국내기업의 CCTV 생산능력이 취약한 관계로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부품 수입 후 베트남 내 조립을 거쳐 특별한 브랜드 없이 유통되고 있는 제품도 상당수

  - Bosch, Siemens, Pelco, Honeywell, AD (American Dynamics), Everfocus, Topica, Panasonic, Sony, CNP, TeleEye, AVTech, LG, Sanyo, GE, Samsung Wintech, Kocom, Argus, Ctech, Penta One 등이 주로 중저가 제품 이상 제품군을 형성

  - 이 밖에도 Secupointer, Sepro, Digi-flower, Pro-Star, MC, Wetech, Hung Chang, Tomtech, Intellix, Intotech 등 저가 중국, 대만제품들도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시장에서 유통 중

 ○ 대만제품이 가장 큰 인기

  - 대만제품이 시장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AVTech 브랜드가 특히 큰 인기를 끌고 있음.

  - 바이어 및 주요 유통업체 인터뷰에 근거한 호치민 KBC 추산결과 대만제품이 약 40%, 한국제품이 약 30%, 중국제품이 약 23%, 일본제품이 약 5%, EU 및 미국제품이 약 2%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추산됨.

 ○ 제품군별로 선호제품이 다름.

  - 하이엔드 제품군에서는 EU 및 미국제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중국제품은 주로 저가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음.

  - 대만제품은 저가에서 고가제품에 이르기까지 고른 인기를 끌고 있으며 한국제품은 주로 중저가 제품이 인기가 많음.

□ 베트남 CCTV 수입 통계

(단위 : 1000달러)

자료원 : Customs Yearbook on Foreign Merchandise Trade ’06 -’07-’08

□ 전망 및 시사점

 ○ 한국 CCTV 대베트남 수출전망 밝음.

  - 일반적으로 대만제품보다 품질이 더 우수하다는 평가이며 IT 강국이라는 국가 이미지 또한 바이어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

  - Samsung, Kocom 등을 제외하고는 중소기업 제품들이 주로 진출해 있는 관계로 신규 브랜드가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기에 용이함.

  - Diamond Plaza(POSCO), 금호 아시아나 빌딩(금호) 등 한국기업이 건설한 대형빌딩이 많은 것도 CCTV 제품 수출에 큰 호재

  - 지리적으로 베트남에 인접해 있는 관계로 물류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도 이점

 ○ 가격경쟁력 극복 등은 향후 주요과제

  - 하이엔드 제품은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에 주로 사용되는 바 주로 일본, EU, 미국제품이 인기가 많으며 특히 일본제품은 ODA 특수로 인해 많이 사용되고 있음.

  - 한국제품은 주로 중저가 제품군에서 인기가 많은 바 대만제품 등에 필적할 만한 가격경쟁력 확보가 관건

자료원 : 베트남 뉴스, 코트라 호치민 KBC 자체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