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베트남·뉴스(전자판)에 따르면 베트남 상공성은 폴리에스테르 스테이플 파이버(PSF)의 국내 생산 촉진을 위해 수입 관세를 현행 제로부터 2%로 설정할 가능성이 있다. 수입 섬유의 심한 경쟁에 허덕이는 국내 제조 업체를 구하기 위해 현행 관세 제로의 스테이플 파이버(코드 분류 55.01,55.02,55.03,55.04,55.06,55.07)에 관세를 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상공성에 따르면 베트남은 연간 15만톤의 폴리에스테르 섬유를 수입하는 한편 국내 업체들은 풀 가동되지 못하고. 국내 대형 페트로 베트남 페트로 케미컬 섬유 파이버(PVTEX)는 수입품의 경쟁 속에서 판매를 늘리는 고민, 설계 용량의 50% 가동에 그치고 있다. 원유 가격 저하에 따른 PSF의 국제 가격도 폭락하고 PVTEX는 PSF가격을 2014년 8월 1톤 1340달러에서 970달러로 낮출 수밖에 없게 됐다. 이래도 수입에 맞서기 어렵고, 생산 비용도 회수할 수 없다고 한다.
상공성에 따르면 협상 중인 환 태평양 제휴 협정(TPP)에서는 섬유 및 의류의 원산지 규칙에서 "얀 포워드(yarn forward)"(원사 모두 1개국에서 생산)원칙이 요구되었고 베트남 섬유 및 의류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국내산 섬유의 이용 촉진이 중요한 과제다
- 발췌 번역 / 정리 - ⓒ 비나한인 http://www.vinahanin.com
얀 포워드(Yarn forward)
섬유완제품을 만드는 데 쓰이는 원사의 생산지를 제품의 원산지로 규정하는 방식을 일컫는 것으로 원사기준 원산지규정(원사기준 원산지판정방식)이라고도 한다. 의류와 직물 등 섬유완제품(최종품)의 원산지를 규정하는 방식 중 하나로, 섬유완제품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기초원자재인 원사(原絲; 직물의 원료가 되는 실)의 생산지를 원산지(제품의 국적)로 판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얀(yarn)’이란 ‘실(絲)’이라는 의미이다.
예를 들어 얀 포워드 규정에 따르면 한국이 중국에서 수입한 원사를 사용하여 직물과 의류를 생산할 경우 그 제품들은 한국산으로 인정되지 않으며, 한국에서 방적공정을 수행한 원사를 사용하여 제직·편직 공정을 통해 생산한 직물과 그 직물로 만든 의류만이 한국산으로 인정되는 것이다.
얀 포워드는 자국의 섬유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이용된다. 국가간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할 때 섬유·의류부문에서 얀 포워드를 적용할 경우 원사 생산에서부터 섬유완제품 생산에 이르는 모든 공정이 FTA 체결국 내에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특혜관세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즉, 제3국의 원사를 사용하여 대부분의 섬유완제품을 가공하여 수출하는 국가는 이 부문의 관세철폐 효과를 얻을 수 없게 된다.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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