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 아시안 리뷰에 따르면 일본의 슈퍼 마켓 체인 이온은 2025년까지 베트남에 식품 슈퍼를 500개 개업할 예정이다.
이온은 캄보디아, 미얀마, 베트남 등 성장 도상의 아시아 시장에서 다수의 소형 점포를 개업 중이다. 특히 베트남에서는 2025년까지 500개 점포로 9배로 확대할 예정.
이온은 대형 쇼핑 센터로 알려져 있지만, 소형 식품 슈퍼를 개업하는 것이 값싸고 쉽다. 베트남 내에서 다수의 점포를 개업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노린다.
이온은 이미 베트남 기업 2개사와 제휴하여 식품 슈퍼 57개까지 확대되어 왔다. 이온은 2015년 초부터 베트남의 슈퍼 마켓 체인 Fivimart주식의 30%, Citimart주식의 49%를 보유하고 있다.
이온은 Citimart와 Fivimart에서 TOPVALU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 2개사와 제휴해 TOPVALU 제품의 판매 촉진을 실시하는 동시에 유통망의 강화와 확대를 꾀하고 있다.
이러한 제휴로 이온은 초기 투자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베트남에서 쇼핑몰 개업까지 사전 준비를 진행할 수 있다고 유통 업계 관계자는 말했다. 현재 하노이, 빈증, 호치민에 4개 쇼핑몰을 운영하는 이온은 베트남 국내의 대형 소매업자로부터 강력한 경쟁 상대로 보인다. 최근 하노이와 하이퐁에서 새로운 쇼핑몰의 개업을 예정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쇼핑몰을 20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이온은 일본의 双日와 손 잡고 편의점 미니 스톱을 전개하고 있다. 회사는 앞으로 8년간 800점포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사는 미니 스톱 베트남의 모회사에 의한 부분적 투자를 통해서 프랜차이즈 사업을 확대하고 종업원에게 비즈니스 지원할 예정.
이온 베트남은 올해 초부터 인터넷 쇼핑몰 웹 사이트(https://aeoneshop.com)을 개설하여 화장품, 가구, 가전 제품, 자전거, 문구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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