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동남아 최대 맥주 소비국

- 경제불황에도 맥주 수요 높아 -

- 고급 맥주 소비층 증가와 함께 지속적인 투자활동 예상 -

□ 베트남 맥주시장 현황

 ○ 연평균 성장률 15%와 함께 베트남 맥주시장은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큰 맥주시장

  - 많은 브랜드의 실패에도 외국 양조업체들은 베트남 시장에 진출을 희망함.

 ○ 2006~2009년 베트남 전체 알코올 음료산업 중 맥주의 생산량은 97%에서 97.9%로 증가했으며, 알코올 음료산업 판매량의 89% 이상을 차지

  - Euromonitor International에 따르면 2012년 베트남 맥주 소매 판매는 96조 동(약 46억 달러)으로 20% 증가할 것임.

 ○ 베트남의 맥주 생산은 동남부, 홍강델타, 중심지역에 집중돼 있으며 향후 국내와 해외기업의 지속적인 맥주 생산시스템 투자와 확장을 계획

  - 지방지역에 350개 맥주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20개 이상의 공장에서 연간 2000만ℓ, 15개 공장에서 1500만ℓ, 268개 생산시설에서 100만ℓ의 맥주를 생산

□ 베트남 주요 맥주 제조업체

2010~2011년 베트남 맥주 시장점유율

                                                                                                            (단위: %)

자료원: Euromonitor International

 ○ 총 맥주 시장점유율 83% 이상을 보유한 Sabeco, VBL, Habeco 3개 제조업체가 베트남 맥주시장을 주도

  - 그 외 Hue Brewery company, Tan Hiep Phat Corporation, Southeast Brewery Joint Venture company 등이 있음.

 ○ Sabeco

  - 베트남에서 가장 큰 맥주회사로 Red Saigon(Saigon Export), Blue Saigon, Saigon Lager 등의 제품을 제조하며 시장 판매량의 35%를 차지, 47.5%의 시장점유율을 보유

  - 동남아시아 상위 3 제조업체 및 2010년 세계 양조산업 21위를 달성

  - 2012년 5억8400만 ℓ의 맥주를 생산,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 증가

  - Sabeco는 Quang Ngai, Ha Nam에 3개 공장을 운영하며, 새로운 공장들의 등장과 함께 기존의 오래된 공장을 확장

 ○ VBL

  - 베트남에서 두 번째로 큰 맥주회사로 싱가포르의 Asia Pacific Brewery Limited(APBL)와 Saigon Trade Corporation의 합작투자 기업이며 Heineken, Tiger, Larue 등의 맥주를 제조, 18.2%의 시장점유율을 보유함.

  - 현재 Heineken 브랜드로 시장 고급부문의 70%를 차지

  - VBL의 호찌민 시 공장은 현재 베트남에서 가장 큰 규모의 맥주 공장으로 4억2000만ℓ의 맥주를 생산

 ○ Habeco

  - 베트남에서 세 번째로 큰 맥주회사로 Hanoi beer, draught beer, Truc Bach beer 등을 제조, 17.3%의 시장점유율 보유

  - 2012년 1, 2분기 Habeco의 캔맥주 소비량은 3060만 캔으로 전년 같은기간대비 71.9% 증가, 생맥주 소비량은 1730만ℓ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7.5% 증가함.

2010년 상위 10개 맥주 브랜드

(단위: %)

자료원: Sabeco

○ Sabeco의 Saigon Export와 333은 베트남 맥주시장에서 생산량이 가장 높은 두 제품

  - Saigon Export는 맥주 시장점유율 28.1%, Beer Hanoi 11.4%, Heineken 10%, Saigon Larue 5.5%, Tiger 3.1%, Saigon Special 1.5%를 차지함.

  - 상위 10개 제품 중 Saigon Export, Beer 333, Saigon Lager, Saigon Special은 Sabeco의 제품이며 Heineken, Tiger, Larue는 VBL의 제품

□ 시사점 및 전망

 ○ 베트남 맥주시장의 생산량은 전년 대비 13% 증가, 연평균 성장률 또한 7% 성장할 것이며, 향후 잠재력 높은 시장

 ○ 베트남 사람들의 맥주 선호도 증가는 맥주산업의 안정적인 수요 창출

  - Kantar Worldpanel의 하노이, 호찌민, 껀터, 다낭 설문조사에 따르면 4개 도시의 80% 이상 가구는 연간 160만 ℓ, 개인당 평균 주 3회, 2~3병을 구매

  - 베트남은 2015년 약 42억~44억 ℓ의 맥주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됨.

 ○ GDP와 젊은 인구층의 증가로 고급 맥주부문의 수요 또한 증가하고 고급 부문과 외국 맥주 생산업체에 대한 기회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

 ○ 2015년 생맥주를 제외한 맥주에 대한 특별소비세로 인해 75%에서 45%로 세금 감소 예상. 생맥주에 대한 세금은 현재 40%에서 45%로 증가

  - 이는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외국 맥주 생산업체에 큰 이점으로 작용할 것이며, 현재 베트남 맥주 생산업체는 주로 생맥주시장에 집중함.

 ○ 경제의 어려움에도 맥주 소비는 감소하지 않으며, 시장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한 투자활동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예정

자료원: Euromonitor International, Kantar Worldpanel, Sabeco, 코트라 호찌민 무역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