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사람들, 해외 의료관광에 관심 많아

- 열악한 보건시설로 해외 우수 의료서비스 선호 -

□ 베트남인 의료관광 4만 명, 20억 달러 지출

 ○ 해외 원정 건강관리는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는데, 베트남에서도 환자들이 점점 더 해외 원정진료에 관심을 갖고 시도하고 있음.

 ○ 베트남 인구는 급격하게 증가하지만, 보건시설 및 병원 수는 부족할 뿐만 아니라 시설 또한 매우 열악함.

2005~2011 베트남 인구 수

                                    (단위: 천 명)

  

2005~2011 보건시설 및 환자 병상 수

 (단위: 1.0)

주: 보건시설- 병원, 종합병원, 요양원, 재활병원, 사무실 및 기업 내의 의료 서비스 등

자료원: GSO 2011

 ○ 전문인력 부족, 복잡한 절차, 느린 서비스, 의료진 태도 등은 베트남 사람들이 의료관광을 하는 주된 원인

  - 호찌민 시 Nguyen Tri Phuong 병원 임원에 따르면, 베트남에 현존하는 보건시설은 여전히 부족하고 전문성 또한 매우 낮음.

  - 베트남 의사의 전문성을 평가한다면 우수하고 전문성 있는 의사는 20% 정도임.

  - 또한 우수한 의사들이 큰 도시의 공공병원에 집중돼 있음. 베트남의 공공병원 또는 개인병원은 현대적인 의료기기를 갖추고 있지만 여전히 전문성 있는 의사 부족으로 베트남 환자들을 놓치고 있음.

   

□ 베트남 사람들이 선호하는 의료관광 중심지

 ○ 베트남의 보건부 및 관광부에 따르면 미국, 싱가포르, 유럽, 태국, 말레이시아, 중국, 한국은 발전된 의료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 선호하는 의료관광의 중심지임.

  -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는 저렴하고 경쟁력 있는 가격과 함께 전문 의료서비스가 가장 주목받는 국가

  - 싱가포르는 세계 보건기구에 의해 세계 6번째, 아시아에서 가장 선도적인 의료관광 중심지이며 문화적 유사성, 상대적 저렴한 서비스 비용으로 베트남 사람들의 의료관광 목적으로 가장 선호됨.

  - Raffles 병원의 국제 마케팅 부서에 따르면 매년 40만 명 이상의 해외 환자, 1만 명 이상의 베트남 환자가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싱가포르를 방문함.

  - 대부분의 싱가포르 병원은 베트남 환자를 위한 통역 서비스를 제공. 이는 환자의 어려움을 해소함으로써 환자 유치에 큰 영향을 미침.

 ○ 베트남 고객을 위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VietSing 건강관리센터(싱가포르)에 따르면, 베트남 환자의 대부분은 암 등의 위독한 질병 치료와 간, 눈, 심장 등의 복잡한 수술을 목적으로 방문함.

□ 베트남 의료관광 증가, 베트남 시장 공략을 위한 한국의 기회

 ○ 베트남 관광부에 따르면 2009~2011년에 한국을 방문한 베트남인은 각각 7만5978명, 9만213명, 10만5500명 정도로, 한국은 베트남 관광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

 ○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11년 베트남 환자의 한국 의료관광 비용은 37만8300달러(전년 대비 115.6% 증가) 지출과 함께 베트남은 한국 의료관광산업 목표 시장 중 하나임.

  - 의료관광을 단순 외화 획득으로 인식할 것이 아니라 향후 베트남 의료관광객 유치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외국 투자자, 특히 한국 투자자의 지속적인 관심과 발전 필요

자료원: Nguyen Tri Phuong and Raffles Hospital, VietSing Healthcare center, Ministry of Health and Department of Tourism, KTO, 코트라 호찌민 무역관 조사자료 종합